유류세 인하 한다고 합니다! (유류세 '역대 최고' 20%인하) 11월 중슨 시행

사진출처 : 뉴스1 DB © News1 박정호 기자

최근 기름값이 하늘을 치솟죠.. ㅜ

정부와 여당이 물가 안정을 위해
유류세를 20%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2000년 이후 4번째로 시행되는 유류세 인하 중
최고 수준의 인하율이라고 합니다.


정부와 민주당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물가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2000년과 2008년, 2018년 등 유류세 인하를 단행한 바 있다. 2000년에는 휘발유 5%, 경유 12%를 인하했고, 2008년에는 10%, 2018년에는 6개월 간 15%를 적용한 뒤 7% 인하를 추가 시행한 바 있다.

이번에도 2018년과 비슷한 15% 수준이 거론됐지만 당정 협의 과정에서 인하 폭을 더 높이는 데 합의하면서 역대 최고 수준의 유류세 인하가 결정됐다.

홍남기(오른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물가안정 대책 당정협의에서 발언 하고 있다. 이날 당정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유류세와 액화천연가스(LNG) 할당관세를 일정 기간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현재 유류세는 휘발유를 기준으로 리터(ℓ) 당 820원이다. 20% 인하가 적용될 경우 휘발유 가격은 리터 당 164원 인하되며, 경유는 116원, 액화천연가스(LPG)와 부탄은 40원까지 인하된다.

당초 유력하게 거론됐던 15%안의 경우 휘발유 123원, 경유 87원 등의 인하가 가능했는데 20% 인하로 그 폭이 더 커지게 됐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761.01원이다. 만일 여기에 20% 인하가 적용될 경우 리터당 1597원으로 가격이 1600원을 밑돌게 된다. 리터당 1559.08원인 경유 역시 유류세 인하가 적용되면 1443원까지 가격이 내려간다.

만일 서울에서 휘발유를 한달에 15만원(81.6리터) 주유해 사용하던 사람이라면, 유류세 인하 이후에는 13만6000원만 내도 같은 양을 주유할 수 있다. 한달에 1만4000원의 할인효과고, 6개월 간 시행된다고 가정하면 8만4000원 정도가 된다.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

다만 유류세 인하율이 높아지면서 세수 손실 폭도 커지게 됐다.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유류세 20% 인하를 시행할 경우 2조5000억원 정도의 세수가 소요된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6000억원 가량이 더 소요되는 것이다.

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두바이유 기준)대를 지속하는 등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어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과 추가 물가상승 우려 등을 감안했다는 것이 당정의 설명이다.

한편 이날 발표된 유류세 인하는 다음달 중순부터 적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유류세 관련 법 시행령 개정과 차관회의 및 국무회의 의결, 공포 절차를 고려했을 때
이르면 11월 11~12일, 늦어도 11월 15~16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셀프로 주유하는 저

유류세 인하는 긍정적으로 보지만.,
다 세금으로 나가겠죠 ㅜㅜ

물가가 안오르는게 없네요..
모두 건강관리 잘 하시구요~

운전하시는분들은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